p.172
그렇다 치더라도, 이 명확한 심상은 예삿일이 아니다. 얼마나 젖가슴을 좋아하는 거냐. 방해하지 마. 유혹하지 마. 앞길을 가로막듯 부풀어오르는 복숭아색 골짜기에서 페라리를 타고 빠져나왔다. 교토의 좁은 골목으로 접어들자 달콤한 향기가 어렴풋이 흘러나온다. 그는 그것이 사랑의 향기임을 알고 있었다. 비유할 수는 없으나 굳이 말한다면 금목서 같은 향이었다.
그 향기는 골목길에 접한 고급 음식점의 2층에서 풍겨나오고 있었다. 먼 옛날, 이렇게 소녀의 마음 속에서 사랑의 향기를 더듬어 간 끝에 발견한 것이 떠오른 그는 가슴이 저며왔다. 나는 그런 짓을 하지 말았어야 했어.
그는 페라리를 세우고 고급 음식점의 2층으로 올라갔다. 다다미 여섯 장 정도 크기의 전통적인 객실이 나왔으며, 창문 너머는 희끄무레하게 밝았다. 장지문 너머에서 사랑의 냄새가 물씬 풍겨온다.
여기다. 여기에 그녀가 마음에 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사람은 누구인가. 아마 수학 씨는 아닐 것이다.
それにしても、この明確なイメージ力はただごとではない。どれだけおっぱいが好きなのだ。邪魔をするな。誘惑するな。行く手を阻むかのように膨れあがる桃色の谷間をフェラーリに乗って通り抜けると、京都の細い路地に入った。かすかに甘い匂いが流れてくる。それは恋の匂いであることを彼は知っていた。喩えることはできないが、強いて言えば金木犀のような匂いである。
その匂いは路地に面した古い料亭の二階から漂っていた。遠い昔、こうして意中の乙女の心を探り、恋の匂いを辿った先に見つけたもののことを思い出し、彼は心を痛めた。俺はあんなことをすべきではなかったのだ。
彼はフェラーリを停め、料亭の二階に上がっていった。六畳ほどの座敷で、窓の欄干の向こうは白々と明るい。襖の向こうから恋の匂いが漂ってくる。
ここだ。そこに彼女の意中の人がいることが分かっている。それは誰であるのか。しかし、それはおそらく数学氏ではあるまい。
路地 ろじ
料亭 りょうてい
意中 いちゅう 의중
座敷 ざしき
襖 ふすま 후스마라는 일본 특유의 문이지만 일단 미닫이문, 장지문으로 번역
p.173
문을 열었다. 안쪽은 사랑의 향기로 가득했지만 사람의 모습은 없었다. 병풍이나 족자도 없이, 항아리만 놓인 제단이 묘하게 텅 비어 보인다. 아무도 없다. 마음에 둔 사람의 모습이 없는데 사랑의 향기만 날 수 있는 것인가. 제단 옆에는 스크린이 있다. 그가 멍하니 바라보자 그 위에 영상이 비쳤다.
우선 대학 시계탑이 나왔다. 이어 농학부의 운동장이 나왔다. 그리고 비와호 수로가 나왔다. 거기에 다이몬지 산이 나왔다. 마치 지루한 졸업 앨범처럼, 아무런 별 볼일 없는 풍경이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맥빠진 리듬으로 끝없이 변해간다.
"이건 하츠네가 촬영한 영화인가?"
갑자기 맹렬한 졸음기가 그를 엄습했다. 차마 눈을 뜨고 있을 수가 없다. 덫에 걸렸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그는 이미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기이한 리듬으로 바뀌어가는 풍경 속에 한 남자가 비치는 것이 보였다. 어디서 많이 본 남자다.
"아, 역시 너였구나."
그렇게 중얼거리며 단바 씨는 의식을 잃었다.
정신을 차려 보니 그는 차가운 벤치에 누워 있었다. 하츠네가 옆에 서서 그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다.
"괜찮아요?"
그녀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남의 마음 속을 너무 들여다보면 안 돼요."
襖を開くと、その向こうは恋の匂いで充満していたが、人の姿はない。掛け軸がなく、素焼きの壺だけが置かれた床の間がいやにがらんとして見える。誰もいない。意中の人の姿がないのに、恋の匂いだけがすることなどあり得るのだろうか。床の間の隣にはスクリーンがある。彼がぼんやりと眺めていると、そこに映像が映った。
まず大学の時計台が映る。次に農学部のグラウンドが映った。そして琵琶湖疏水が映った。 さらに大文字山が映った。まるで退屈な卒業アルバムのように、何の変哲もない風景が、気が遠くなるほど間延びしたリズムで延々と切り替わっていく。
「これは初音さんが撮影した映画か?」
ふいに猛烈な眠気が彼を襲った。とても目を開けていることができない。罠にかかった、と気づいても、彼はもうスクリーンから目を離すことができなかった。不思議なリズムで切り替わる景色の中に、一人の男が映っているのが見えた。どこかで見た男だ。
「ああ、やはり君だったか」
と呟いて、丹波氏は意識を失った。
気がつけば彼は冷たいベンチに横たわっていた。初音さんが傍らに立って、彼の顔を覗き込んでいる。
「大丈夫ですか?」
彼女は優しい声で言った。
「あんまり人の心を覗いては駄目」
掛け軸 かけじく
素焼(すやき)の壺(つぼ) 초벌구이 단지
変哲もない へんてつもない
間延びする まのびした
p.174
제 200차 회의가 소집되었다. 썰렁한 다다미 넉 장 반에 모인 남자 네 명의 표정은 한결같이 어둡다. 수학 씨는 종이 위에 난수만 휘갈기고, 모자이크 선배는 시야 어딘가를 아직도 떠다니는 모자이크 조각들을 털어버리려 하고, 움푹 씨는 다다미를 움푹하게 하고, 단바 씨는 만돌린을 쓰다듬고 있다.
"패배한 거네, 우리는."
수학 씨가 중얼거렸다.
이들은 만장일치로 대일본범인회의 항복을 인정했다.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구나."
단바 씨가 중얼거렸다.
"하츠네는 눈을 좋아한다고 했어. 교토는 눈이 별로 안 와서 외롭다면서."
"그렇구나."
"눈이라도 내리게 해볼까."
수학 씨는 말했다.
"백기 대용이 되지 않을까."
"어떻게?"
움푹 씨가 묻는다.
"우리는 대일본범인회야. 힘을 합치면 눈 내리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어."
第二百回目の会合が招集された。 冷え冷えとする四畳半に集った四人の男たちの表情は一様に暗い。数学氏はただ紙に乱数を書き散らすばかりであり、モザイク氏は視界の隅をまだ横切るモザイクの断片を振り払おうとしており、凹氏は畳を凹ませて、丹波氏はマンドリンを撫でている。
「負けだよね、我々の」
と数学氏が呟いた。
彼らは全会一致で、大日本凡人會の初音さんへの降伏を決議した。
「明日はクリスマスイブだなあ」
と丹波氏が呟いた。
「初音さんは雪が好きだと言っていた。京都は雪があまり降らないから淋しい、と」
「そうかい」
「雪でも降らそうかな」
数学氏は言った。
「白旗代わりになるじゃないか」
「どうやって?」
と凹氏が訊ねる。
「我々は大日本凡人會だ。力を合わせれば雪ぐらい降る」
一様に いちように
振り払おう ふりはらう
全会一致 ぜんかいいっち
白旗 しらはた
p.175
크리스마스 이브날의 저녁 노을 무렵이었다.
가모가와 델타의 끝부분에 대일본범인회의 일원들이 모여 있었다. 단바 씨와 움푹 씨가 어깨동무를 하고 단바 씨가 든 만돌린 뒤쪽의 반야심경이 붙은 부분에 움푹 씨가 손을 대고 있다. 땅바닥에 놓인 쓰레기 봉투에서 모자이크 선배가 양손으로 수북이 퍼낸 물질을, 단바 씨의 만돌린에 난 구멍에 흘려 넣고 있다.
그들과 조금 떨어진 강가에 수학 씨가 서 있었다. 그는 노트를 펼쳐 들고 거기 적힌 수식을 확인하고는, 가모가와 위로 펼쳐진 하늘을 본다. 서늘한 강바람이 그의 머리카락을 흩날리게 하고 있었다.
"슬슬 시작한다."
수학 씨가 돌아서서 말을 걸었다.
조금 전까지 맑았던 하늘이 흐려지더니, 이윽고 굵은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비는 가모가와 델타를 중심으로 반경 1km 정도의 좁은 범위 밖에 내리지 않았다. 단바 씨가 그의 마음 속에 들어가, 바니걸 파라다이스와 독일어 재수강반의 생생한 이미지를 불어넣었다. 움푹 씨의 마음은 부풀었다 쪼그라들었다 했고, 그것이 만돌린을 부풀었다 쪼그라들었다 하게 만들었다.
クリスマスイブの夕暮れである。
鴨川デルタの突端に大日本凡人會の面々が集まっていた。丹波氏と凹氏が肩を組み丹波氏が手に持ったマンドリンの裏側、般若心経が貼られた部分に凹氏が手を当てている。モザイク先輩が地面に置いたゴミ袋から両手に山盛りすくい出した物質を、丹波氏のマンドリンの穴に流し込んでいる。
彼らから少し離れた川縁に、数学氏が立っていた。彼はノートを広げ、そこに書かれた数式をチェックしては、鴨川の上に広がる空を見る。冷たい川風が彼の髪を揺らしていた。
「そろそろだ」
数学氏が振り返って声をかけた。
先ほどまできれいに晴れていた空が曇り、やがて大粒の雨が降り始めた。しかしその雨は鴨川デルタを中心とした半径一キロ程度の狭い範囲でしか降らなかった。丹波氏が、氏の心に入り、バニーガール・パラダイスとドイツ語再履修クラスの生々しい概念を吹き込むと、凹氏の心は膨らんだり凹んだりし、それがマンドリンを膨らんだり凹んだりさせた。
川縁 かわぶち
p.176
만돌린에서 공기총처럼 하늘 높이 쏘아올라간 것은, 아까 모자이크 선배가 흘려넣었던 모자이크였다. 밤하늘에 흩어진 모자이크는 쏟아지는 수학적 빗방울과 만나서 결정화되었다. 그렇게 하얀 눈이 어둠에 덮이는 가모가와 델타의 둔치에 내려왔다. 가모 대교를 지나려던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그 이상 현상을 넋을 잃고 봤다.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비를 내리게 한 적이 있어. 그때 쓴 수식을 좀 응용했을 뿐이야."
수학 씨가 하늘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보거라. 잘도 내리는구나."
그때 둔치에 있는 소나무 숲 사이로 하츠네가 걸어왔다. 하얀 눈이 내리는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기뻐하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가모가와 델타의 끝부분까지 와서 수학 씨 옆에 섰다.
"우리는 이날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우리?"
"저하고."
"저입니다."
그때 수학 씨는 그녀에게 가까이 붙어있는 존재감 없는 사람을 발견했다.
空気銃の要領でマンドリンから空高く撃ち出されたのは、先ほどモザイク先輩が流し込んでいたモザイクである。 夜空に散ったモザイクは、降り注ぐ数学的雨と混じり合い、それを結晶化した。 そして白い雪が、 闇に包まれる鴨川デルタの土手に降ってきた。賀茂大橋を行き 過ぎようとしていた人々が足を止め、その不思議な現象に見入っていた。
「高校の卒業式で雨を降らしたことがある。そのときの数式をちょっといじっただけだ」
数学氏が空を見上げながら言った。
「見たまえ、ちゃんと降った」
そのとき土手にある松林の隙間から、初音さんが歩いてきた。白い雪が降ってくる空に向かって両手を広げて、嬉しそうな顔をしていた。
彼女は鴨川デルタの突端までやってきて、数学氏の隣に立った。
「私たちはこの日を待っていたんです」
「私たち?」
「私と」
「僕です」
そのとき数学氏は、彼女に寄り添っている存在感のない人物に気づいた。
要領 ようりょう
松林 まつばやし
p.177
수학 씨는 숨을 몰아쉬고 말했다.
"역시 무명 군이었구나."
"그렇지 않고는 설명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저는 계속 있었어요."
무명 군은 말했다.
"선배들이 자야마 역에서 하츠네를 봤을 때도, 카페에서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을 때도. 두 분이 놀라다녔을 때마다, 그 교토역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서도 저는 있었어요. 여러분이 그녀에게 도전했을 때 여러가지 작전을 저지한 것도 접니다."
"너희들은 어떻게 만난 거야?"
"그녀가 학교 축제에서 상영한 영화 때문이에요. 제가 찍혀버린 게 계기입니다. 어째선지 그녀만은 절 찾아내 줬어요."
"하츠네가 내 애인이 아니었다는 말이야?"
"선배가 존재를 증명한 애인은 분명히 자야마 역에 나타났어요. 여러분이 하츠네에게 넋을 잃고 있는 사이에 그녀는 전철을 타고 가버렸습니다."
"무명 군, 너는 나를 덫에 빠뜨린 것이냐. 그렇게해서 내 피나는 노력을 헛되게 만든 것이냐."
수학 씨는 절망하며 머리를 쥐어뜯었다. 무명 군은 미소 지었다.
数学氏は息をつき、
「やはり無名君だったのか」
と言った。
「そうでないと説明がつかないとは思っていた」
「僕はずっといたんです」
と無名君は言った。
「先輩たちが茶山駅で初音さんを見つけたときも、喫茶店で彼女をデートに誘ったときも。お二人の出かけた先々、あの京都駅のクリスマスツリーの下にも僕はいました。皆さんが彼女に挑んだとき、あらゆる作戦を阻止したのも僕です」
「君たちはどうして出逢ったの?」
「彼女が学園祭で上映した映画ですよ。僕が映り込んでしまったのがきっかけです。なぜか彼女だけが僕を見つけてくれた」
「初音さんは俺の恋人ではなかったということ?」
「先輩が存在を証明した恋人は、たしかに茶山駅に現れました。皆さんが初音さんに気を取られているうちに、彼女は電車に乗って行ってしまいました」
「無名君、君は俺を罠にかけたのか。そうして俺の血の滲むような努力を無駄にしたのか」
数学氏は絶望して頭を掻きむしる。 無名君は微笑んだ。
行く先々さきざきで歓迎される 가는 곳마다 환영받다
阻止 そし
掻きむしる かき‐むし・る 손톱이나 손끝으로 할퀴듯이 잡아 뜯는다. 또 마구 할퀴다
p.178
"괜찮아요, 선배. 저는 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하면 연락할 수 있는지, 저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선배에게 알려주는 대신 조건이 있어요."
수학 씨는 수식을 쓴 종이를 꾸깃꾸깃 구겼다.
"대일본범인회는 너희들에게 패배했음을 인정한다. 이제 어쩌란 말이야?"
"저와 그녀를 대일본범인회에 받아들여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비범한 힘을 좀 더 의미있게 썼으면 해요."
"그렇게 간단하게 그래라고 할 수는 없어."
수학 씨는 양 입꼬리를 내린 채 하늘을 봤다.
"우리도 비범인으로서의 명예가 있어."
"예쁜 눈을 내리게 해줘서 고마워요."
하츠네가 감사의 인사를 하며 수학 씨의 손을 잡았다.
"여러분은 더 크고 멋진 일을 할 수 있을 게 분명해요. 하루 한가지 선행一日一善이든, 백가지 선행이든.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을 내리는 것만으로 끝날 사람들이 아니에요."
가모가와 강 건너편에서 캐롤이 흘러나왔다. 해가 완전히 저문 둔치에 수많은 촛불이 깜박거리고 있다. 이윽고 쏟아지는 눈이 주위를 뒤덮고, 거리의 등불을 반사하며 깊은 밤을 밝혔다.
「大丈夫です、先輩。僕はその人と話をしました。彼女がどんな人か、どうすれば連 絡を取れるか、僕だけが知っている。でもそれを先輩に教えるには条件があります」
数学氏は数式を書いた紙をくしゃくしゃに丸めた。
「大日本凡人會は君たちに敗北したことを認める。どうしろと言うんだ?」
「僕と彼女を大日本凡人會に迎え入れて欲しいんです。そして、その非凡な力を、もっと有意義なことに使って欲しい」
「そう簡単にウンというわけにはいかないぞ」
数学氏は口をへの字に曲げて空を見た。
「我々にも非凡人としての誇りがあるんだ」
「きれいな雪を降らせてくれてありがとう」
初音さんが礼を言い、数学氏の手を取った。
「皆さんにはもっと大きくて、素晴らしいことができるはずです。一日一善でも、百善でも。クリスマスイブに雪を降らせるだけで終わるような人たちではないんです」
賀茂川の対岸から賛美歌が流れてきた。すっかり日の暮れた土手に、たくさんの蠟燭の火がちらちらと揺れている。やがて降りしきる雪があたりをうずめ、街の灯を照り返して夜の底を明るくした。
迎え入れる むかえいれる
礼を言い 감사의 인사를 하다
賛美歌 찬송가
夜の深い闇をいう語。「夜の底に姿を消す」
p.179
이브의 밤을 장식하는 눈이, 망상적 수학의 비와 도색 영상의 일부에서 나온 것이란 사실을 깨닫는 사람은 없었다. 부끄러움 모르는 연인들은 낭만적이며 외설적인 밀회를 마음껏 즐겼다.
"일어나라, 대일본범인회!"
하츠네가 말했다. 수학은 콧방귀를 꼈다. 기분나빠 보이지는 않았다.
이 기념할 만한 화해는 '델타의 화해'라 불리며 대일본범인회의 역사에 길이길이 이름을 남겼다.
이들의 진정한 활약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イブの夜に古都を飾った雪が、妄想的数学の雨と桃色映像の一部から生まれたものであることに気づく者はなかった。そして恥を知らぬ恋人たちは、浪漫的かつ農製な猥褻な逢瀬を満喫した。
「立ち上がれ、大日本凡人會!」
初音さんが言った。 数学氏は鼻を鳴らした。不機嫌そうではなかった。
この記念すべき和睦は「デルタの和睦」と呼ばれ、大日本凡人會の歴史に長く名をとどめることになった。
彼らの真の活躍は、ここから始まる。
古都こと 옛도읍. 교토를 말한다
おうせ
わぼ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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